뚜레쥬르 쿠키런 케이크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케익류를 좋아하잖아요? 우리 애 생일이라서 원하는 케익을 사주기로하고
어제 생파를 진행하였습니다.
파리바게트에는 예전에 팽수케익이 있었는데..
그건 너무 싸구려초콜릿으로 범벅을 해놔서 맛이 없었는데..
결론적으로 뚜레쥬르 쿠키런 초코케이크는 훨씬더 빵이 부드럽고 촉촉해 맛이 좋았습니다.

물론 가격도 사악하게 비싸긴 합니다.
26000원을 줬던거 같은데...
티데이날에 미리 결제를 하고 예약을 하고 해당일에 케익을 찾아 왔습니다.
제가 케익을 예약한 곳은 관저동 밀리온빌딩에 있는 뚜레쥬르에서 예약을 하였습니다.
여기 뚜레쥬르 지점이 빵도 다양하고, 친절하거든요 ㅎㅎ
케익의 포장을 보면 누가봐도 쿠키런 케이크 입니다. ㅎㅎㅎ
쿠키런 게임을해보신 분들은~ 이야~ 정확하게 쿠키런 케이크다 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ㅎㅎㅎ

쿠키런 초코케이크

정확한 케이크 명칭은 쿠키런 초코골드레이어 케이크 입니다.
사이즈는 성심당 2호정도 되는 사이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어떤 케이크를 먹어봐도 성심당을 뛰어넘는 케이크는 존재하질 않네요.

케익을 열자 마자 쿠키런의 캐릭터가 윙크를하고 달려갑니다.
나름 피큐어이긴한데.. 완성도는 그냥 그렇습니다.
피규어 밑에 긴 2개의 꼬챙이로 쿠키런을 고정시켜놨는데..
그걸 손을 빼면 빠집니다.
그럼 쿠키런 피규어만 남게 되는데..
피규어 퀄리티가 그냥 그래요 ㅎㅎ


생일이니깐, 촛불을 켜고 생파 노래를 시작합니다. ㅎㅎㅎ

아이들은 보자 마자 초코로 범벅된 케익을 보니 눈이 동그랗게 됩니다.
초코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꼬맹이들입니다.
생각보다 초콜릿이 너무 많이 들어가진 않아서.. 심하게 달다는 느낌을 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촉촉한 초코 케이크 인데~ 성심당 처럼 엄청나게 촉촉한 느낌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동물성 초코크림까진 아니라서.. 그런듯 보입니다.

그래도 생각보단 촉촉해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제가 좋아하지 않아도 우리 쪼꼬미가 좋아 했으면 되는 거죠 뭐~ ㅎㅎㅎ

쿠키런 피규어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아마도 저의 아내가 금방 버릴것 같긴합니다.
아이들이 한 2-3일 가지고 놀고 버려지면 진짜 버려질듯하네요 ㅎㅎㅎ
생각보다 덜달고 촉촉했던 쿠키런 초코케이크!
사실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뚜레쥬르 쿠키런 케이크 맛 리뷰를 마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