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짜장면이 맛있는 중국집을 찾았습니다.
바로 건양대 병원 앞에 위치한 계룡대 반점입니다.
예전엔 모임이나 회식도 많이 갔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아이가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았는데..
저는 여기만한 옛날 짜장면맛이 나는 곳을 찾지 못했었거든요.
관저동 짜장면 맛집
그리고 일반 물짜장이 간짜장보다 더 맛이 좋습니다.
제가 간곳은 계룡대 반점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상호명 : 계룡대반점
- 전화번호 :042-542-7776
- 대전 서구 관저동 1899 건양프라자 3층 303호
-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여기 옆건물에 홍콩반점의 짜장면도 맛있긴한데..
계룡대 반점은 우리가 어렸을때, 먹었던 짜장면의 맛과 거이 흡사한
맛을 내서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가 더 맛있긴 했었습니다.
옛날과 다르게 이젠 테블릿이 모든 테이블이 1개씩 놓여져 있습니다.
지금 계룡대 반점의 서빙은 로봇이 하고 있습니다.
코스요리도 있고 하지만,
오늘은 가볍게 짜장면과 짬뽕만 먹으보려합니다.
개인적으로 짬뽕 보다는 짜장면이 더 맛있긴 합니다.
그리고.. 탕수육은 조금 아쉽긴합니다.
밥 종류는 유산슬밥이 괜찮으니 참고하세요.
여기 계룡대 반점은 배달은 전혀 되지 않고,
매장에서만 혹은 포장으로만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전 짜장면 2그릇, 그리고 짬뽕1그릇을 시켰어요.
-짜장면 : 7000원
-짬뽕 : 9000원
인테리어는 테이블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30년전 제가 어렸을때, 좋은 중국집 갔을때, 느낌이 나는 중국집입니다.
기본 티슈나 간장, 식초, 고추가루 세팅은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 계룡대 반점에서 제일 아쉬운게..
단무지 맛입니다.
단무지가 별맛이 있나? 다른점 있나? 라고 말씀하실수 있겠지만,
실제 단무지의 맛이 아삭한 맛이 별로 없고, 물이 많이 불어서 물컹 까진 아니 지만,
아삭한 맛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주문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음식을 로봇이 챙겨서 왔습니다.
로봇이 생각보다 굉장히 스무스하게 잘 찾아 오더군요.
음식나온 것을 확인하고, 확인 버튼은 누르게 되면, 다시 돌아갑니다.
고양이 처럼 생긴 로봇서빙기 너무 신기합니다. ^^
아이들은 굉장히 좋아합니다. ㅎㅎㅎ
자기들이 직접 음식을 내리기도 하네요 ㅎㅎ
자~
계룡대 반점 짜장면이 등장합니다.
어렸을때랑 생각하면, 메추리알이 들어가 있지 않은 점이 다른데..
그것을 재외하고는 맛이 동일합니다.
적당하게 달달하고, 고기도 잘게 다저져 있구여,
짜장면은 딱드시면 20-30년전에 먹어봤던 짜장면의 맛이구나 할거라고 생각됩니다.
계룡대 반점 짬뽕은 국물은 걱쭉하고, 굉장히 매운 편입니다.
하지만, 오징어가 대왕오징어가 아니고, 일반 오징어를 넣어서 식감이 좋으며,
양파가 많이 들어가서 개운한 맛이 많이 납니다.
하지만, 짬뽕을 먹어보고~ 와~
이거 완전 맛있는데? 하는 그런 맛은 아닙니다.
그냥 조금은 시원한 짬뽕맛이라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앞치만, 집게, 가위같은것
그리고 반찬이 필요하면, 이렇게 셀프바가 있으니, 여기서 집어서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짜장면은 면이 어느정도 부드러우면서 면에 양념이 적당하게 뭍혀져 있었습니다.
전 계룡대반점은 일반 짜장면이 가장 맛이 좋은거 같습니다.
제가 여기서 코스요리나,
유산슬이나, 탕수육 이것저것 다 먹어봤지만,
짜장면의 맛은 정말 맛있어요!
기본 옛날 짜장의 맛을 잘 지키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며,
그 맛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대전 건양대 병원 근처에 위치한 계룡대 반점에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맛있는 옛날 짜장면의 맛을 간직한 대전 관저동 계룡대 반점 맛리뷰를 마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