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동 동강을 찾았습니다.
대전 원내동 삼겹살 맛집 동강
상호명 동강
주소 대전 유성구 원내로 12 1층
주차는 가게 맞은편 공영주차장 이용
제가 대전에서 지낸지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10년전에도 동강이 있었는데...
그땐, 선배들이랑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옻닭과 옻오리를 판메하는 곳이 였는데...
지금은 요즘 캠핑풍으로 하는 가게가 많이 생긴다고 하더니.. 여기 동강도 이제는 삽겹살 집으로 변신을 하였네요..
물론 아직도 흑염소탕을 판매하긴 하는데..
저는 오늘 원내동 맛집 동강에서 삼겹살을 먹기위해서 왔습니다.
삼겹살 가격은 1인분은 12000원이며,
초벌로 해서 나온다고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간만에 야외에서 먹는거라서 ㅎㅎ
밖에 있어서 추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전혀 춥진 않더군요. 비닐로 집으로 만들어 놨기 때문에.. 별로 춥진 않았습니다.
동강 삽겹살은 이렇게 테이블마다 한쪽에 솥뚜껑으로 놨는데.. 이걸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 됩니다.
남자 두명이서 왔지만, 둘다 잘먹는 한창 때이기 때문에..
삼겹살 4인분을 시켰습니다.
주문을 하고 반찬과 대파가 가득 나왔습니다.
대파 같은 경우 사장님께서 직접 농사를 지으신 식재료라고 하더군요.
신선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밑반찬은 특이한건 없었고 그냥 우리가 삼겹살집에서 흔히 볼수 있는 그런 반찬이였어요.
파절이, 쌈무, 깍뚜기, 양파절이, 깻잎.. 상추가 나오지 않아서 쬐금 아쉽긴 했습니다.
초벌 구이가 된 삽겹살이 나왔습니다.
아, 그리고 고기를 올려 놓기전에 라드와 대파를 이용해서 파기름을 내고 거기에 고기를 올려 놓더군요..
고기가 어느정도 익을때쯤에 김치 한포기를 올려 놓는데...
돼지기름에 볶아져서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에 파와 돼지고기를 살살 볶듯이 먹으면, 바로 완성의 솥뚜껑삼겹살이 완성됩니다.
겹살이엔?
당연히 쏘맥이 한잔 따라와야죠?
카스와 린을 섞은 쏘맥한잔을 들이 킵니다.
먹자마자 바로 캬~ 하는 음성이 입안에 나오게 됩니다.
시원하니 너무 좋네요. ㅎㅎ
역시 겹살이랑 쏘맥은 궁합이 최고인듯합니다.
먼가 반찬이 허전한듯해서 된장찌개를 하나 시켰습니다.
공기밥이랑 된장찌개랑
된장은 3천원이고, 공기밥은 1천원입니다.
된장은 구수하니 맛이 일품이예요.
쬐끔 짠듯하지만, 꽤 맛있는 된장 찌개였습니다.
보통 우리가 고기집에서 먹는 된장찌개와는 맛이 달랐습니다. 좀더 깊은 맛이 난다고 해야할까요?
여튼 그랬어요.
이제 고기를 맛있게 먹기 좋게 익었습니다.
또 열심히 먹어봐야죠!
2명이서 4인분을 시켜서 양은 쫌 많았지만,
역시 저는 대식가 였어요.
이걸 다 먹고 밥까지 한공기를 먹었으니.. 하하하;
동강에 정말 오랜만에 찾아 왔는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삼겹살이 땡기 신다면,
원내동 맛집 동강에 가보시길 바랍니다.
아저씨들이 많이 올줄 알았는데..
젊은 커플이나 아가씨들이 많이 오는 가게가 되었네요.
하하하^^
이상으로 원내동 삽겹살 맛집 동강 리뷰 끝!